슈퍼개미 얍얍

속 터지는 미국주식 이야기(메르카도리브레 / 엔비디아 / 에어비앤비 / 버진갤럭틱 / 로블록스)

annajang 2021. 7. 7. 08:17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미국 주식 이야기.

나의 첫 미국 주식은, 바로 2021년 2월
우리 메르카도 리브레와 함께 시작했다. 한 주에 200만원이 넘는 이 거대한 주식을 겁도 없이 매수하며 속 터지는 미국 주식의 서막을 열었다 ㅎㅎㅎ

남미판 아마존+스퀘어의 이 거대한 메르카도리브레를 매수하기 위해 나는 거의 한 달 이상 유튜브를 전전하며 정보를 모으고, 나름 아! 이젠 정말 사도 돼! 라고 했을 때 매수를 결정했다.

미국 주식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미주은, 일명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다뤄졌던 종목이기도 해서 <나는 남들이 잔뜩 오른 아마존을 살 때 기회의 땅 남미에서 아마존 역할을 하는 주식을 사는 똑똑이라고 할 수 있지!> 하며 우쭐대며 매수를 했다^^
내가 매수를 염두하고 있던 시점에서 메르카도는 롤러코스터처럼 매일 야금야금 칙칙폭폭 상승기차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래 오늘이 최저가야!' 하는 마음으로 하루빨리 매수하지 못해 불안함까지 느꼈었다.

그리고 한 때 240만원까지 찍었던 메르카도가 약간 하락하기 시작할 때 <<이것은 신이 내린 매수 타이밍이다>>를 외치며 확신에 찬 매수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자 후룸라이드 출바알~~~~~~안전벨트는 없습니다~~

 

 


우리 카도카도 메르카도 리브레는 매일같이 떨어졌다
하루도 빠짐없이 차근차근 내려왔다 하하하하
아침에 주식창을 켤 때마다 "부디 지난밤 우리 메르카도가 혈색을 회복했길" 간절히 바랐지만 늘 퍼렇게 질려 있었다.

아바타마냥...그만 파래져....난 너가 토마토였음 좋겠어

 

 

 

 

 


이쯤 됐으니 차트를 공개하겠다

검정색 표시가 내가 물린 곳^^,,,앙!!! 아유 아파라

최고가에 안 물려서 얼마나 다행이야~난 차고가에 물렸어....어쨌든 메르카도가 요즘 그나마 영차영차 조금씩 올라와줘서 다행일 뿐이다... 진짜 저 한없이 떨어지던 시절에는 ㄹㅇ로 매일매일 낙폭이 커졌기 때문에 화딱지가 났었다.

그냥 나는 한 달 월급을 날리고 무급봉시하러 출근하는거야...자원봉사하자...하며 마음을 다잡기도 ㅎㅎ

 

 

우리 메르카도는 현재 175만원 정도다.
너 언제 200만원 대로 올라올래??!! 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오거라......제발.....

 

 

 

 


그리고 내가 너무 사고 싶었던 엔비디아
진짜 사고 싶었는데, 액면분할 소식이 들려오면서 무섭게 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 사야지~하고 봤을 때 70만원이었는데 고작 이틀 사이에 5,6 만원이 올라버렸다.

근데 이미 메르카도로 수익률 -35%까지 봤던 나는 또다시 고점에 물리는게 아닐까, 몸을 사리며,,,,,,,,, "이러다 좀만 떨어졌을 때 사야지! 이렇게 고점에 살 수는 없다!"는 멋진 결론을 내렸다

 

 

 

 

 

 

 

응 안 떨어져.....내가 고민했던 지점이 검정 표시다

 

 

 

 

 

 

속이 쓰리다 못해 아리다.....
누군가 엔비디아 저점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면 멱살 잡고 기운이라도 나눠 받고 싶은 심정. 하,,,저때 들어갔으면 벌써 얼마를 먹은거야

 

 

 

 

 

 

75만원 비싸서 못 들어갔더니 93만원 됐다^^
어휴 속 터져,,,,진짜 왜 무릎으로 보였던 건 정수리였고, 어깨로 보였던 건 무릎이었냐????

아무튼 엔비디아 주주들 진심으로 부럽읍니다^^,,,,

 

 

 

 


요즘 살까 싶은 월트 디즈니.


고점대비 많이 빠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오랫동안 노잼 기간조정 기간을 지나고 있어서 하반기엔 반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소수몽키님 영상에서도 하반기 신작 개봉 + 여름가을에 테마파크 개장하면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고.


가격도 여태까지 봤던 다른 주식에 비하면 부담 없는 편이다. 슈방 메르카도야 내가 디즈니 11개 살 돈으로 널 선택한거야. 이제 제발 올라줘!!

 

 

 

 

 

 

 

 

 


한때 사고 싶어했던 버진갤러틱홀딩스

이건 안 사길 잘했다. 왜냐면 내가 사고 싶었던 2월이 엄청난 고점이었으니까.... 만약 내가 이거랑 메르카도를 동시에 샀다면 진즉 미국주식을 떠났을지도.


가격도 이 정도이다.

 

 

 

 

 

 

 


돈나무 캐시우드 언니가 올해 새로 판 etf
ArkX라고 우주관련 etf다. 올해 우주 테마가 뜬다는 말이 연초부터 들려왔기에 아크엑스 무조건 사야지! 했다가 못 샀는데 안 사길 잘한듯. 아크엑스에 버진갤러틱이 포함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역시 요즘 좀 올랐지만, 하락장이 오래 이어졌었기 때문에 연초에 구매한 사람들은 맘고생 했을듯

 

 

 

 

 

 


메타버스 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로블록스.
그래서 사고 싶었었다!! 이것도 최고점 대비 약간은 빠진 상태기 때문에 고민 되긴 한다 ㅎㅎ 사야되나~~

 

 

 

 

 

 

 

 



그리고 연초부터 계속 사고 싶었던 에어비앤비.

사고 싶은 이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분명 여행수요가 폭발해서 호재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
못 사는 이유: 아니 근데 내가 이 생각을 하면 이미 전세계 사람들 다들 똑같이 이 생각을 할텐데 왜 다른 사람들은 안 사지? 왜 안 오르지??

 

 

분명 코로나 상황이 지금이 나은데, 오히려 연초보다 많이 빠져있다. 대체 이유가 뭘까 ㅎㅎㅎ

그치만 이쯤되면 그냥 하나 살까 싶다. 가격대가 엄청나게 높은건 아니라....사뒀다 묵히면 언젠간 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

당장 제주도도 저렇게 여행으로 난리인데 전세계 사람들이 여행가면 당연히 에어비앤비도 오르지 않겠어요??
네이버를 사두려고 넣어둔 예수금이 있는데 그걸 빼서 에어비앤비나 디즈니를 사야할지...많이 고민된다ㅠㅠ

사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말이지!!!!
다음에 뭔가 진짜 사게 되면 또 써봐야겠다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쓰는 것도 재밌는 주식 이야기
이제 수익률도 재밌음 좋겠다❤️ (메르카도 들으라고 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