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굉장히 오랫동안 해왔지만, 정말 제대로 대화를 하기 시작한 건 호주 어학연수에 갔을 때부터다. 회화는 수능영어와는 정말 너-무나도 다르기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찾아 익히기 시작했다. 거의 일년 동안 매일 하루에 적게는 10개, 많게는 30개의 회화표현을 찾아서 정리했는데 블로그에도 옮겨 놓아 공유하고자 한다!
1. lost track of time =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주로 어떤 것에 몰두하는 바람에 '세상에, 벌써 이 시간이야?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하는 상황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늦게 집에 들어온 상황에서 부모님께 'I met Hanah on my way back home and we started to talk, sorry I've lost track of time' 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2. Live up to one's expectations =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다

Live up to parent's expectations =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다
Live up to my boy/girl friend's expectations = 연인의 기대에 부응하다
예문처럼 'You don't have to live up to anyone's expectations'이라고 한다면, '그 누구의 기대에도 부응할 필요가 없다' 라는 뜻이 된다. 이 표현은 정말 활용도가 높으므로 꼭 써먹을 것!
3. hop on(in) = (버스,차)에 올라타다

'차에 타다' 는 굉장히 많이 쓸 법한 표현인데도, 막상 쓰려고 하면 굉장히 헷갈리고 생각나지 않는 말이다.
hop on은 약간 '올라타!' 와 같은 어감으로 쓰인다.
뉴질랜드 여행을 갔을 때 조금 큰 투어 자동차에 탈 일이 있었다. 그때 운전기사가 'welcome! hop on the car!' 하며 맞아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 덕분에 까먹지 않는 표현 ㅋㅋ)
사진에 있는 버스에도 쓰여있듯 hop-on 하면 된다!
4. Something came up = 일이 좀 생겼어...

Something came up은 내 경험상 주로 무언가 상대가 제안을 하거나, 약속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거절, 또는 불참을 하는 경우 쓰이기 편리한 표현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hey, don't forget drinks after work today' 라고 했을 때 'oh, sorry I cannot make it, something suddenly came up' 이라고 하면 '갑자기 무슨 일이 좀 생겨서, 어려울 것 같아' 는 뜻이 된다. 또는 팀플을 하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빠졌을 때 상황설명을 위해 'Sorry for that, something came up and I had to deal with that' 이런 식으로 쓸 수 있다. 역시 정말 유용한 표현!
5. Psyched (for) = 정말 완전 기쁘다

Psyched!! 는 정말 제대로 완전 신났을 때 쓰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I AM SO PSYCHED FOR THE PARTY TONIGHT!! I AM SO PSYCHED ABOUT THE FINAL MATCH!
이런 식으로 굉장히 기대되거나 흥분될 만한 일이 있을 때 감정표현을 하기에 좋다.
미드 <Breadking Bad>에는 말기 암 판정을 받았던 walter가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Jessy를 만나는데, 이때 이 소식을 들은 Jessy가 'Wow congratulations, you must be psyched!' 하는 대사가 있다.
즉 (암이 많이 호전되었다니) 너 정말 기쁘겠구나!! 라는 식으로 해석하면 된다.
Psyched for/about 뒤에 무엇이 기쁜지 대상을 쓸 수도 있고, 그냥 psyched! 라고 하면 기쁘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
6. Flake on sb(v), flake (n) = 파토내다, 파토내는 사람

Flake는 동사로도, 명사로도 쓰일 수 있다.
Flake on somebody 라고 한다면, 누군가와의 약속을 파토내다.
예를 들어 Don't flake on me! You always flake on me! 라고 하면 '너 맨날 나랑 약속 파토내잖아' 라는 뜻이 되고
그냥 flake를 명사로 쓰면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 파토내는 사람' 이라고 해석된다.
예를 들어 'she's such a flake' 라고 하면 '걘 맨날 파토내는 애야' 라는 뜻이 된다.
이것 또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혹시 약속을 잘 안 지키는 친구가 있다면 'DON'T FLAKE NEXT TIME' 이라고 써먹어보길